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제(하스스톤)/덱 일람 (문단 편집) === 템포 사제(Tempo Priest) === [[황폐한 아웃랜드]] 이전까지만 해도 사제의 템포 덱은 용 아니면 천정내열을 위시하지 않으면 아예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덱으로 취급받았다. 용족처럼 덱에 들어가는 모든 카드가 고효율로 점철되든지 아니면 천정내열을 통해 템포로 내놓은 하수인이 살면 게임을 끝내든지 하는 것이 아니면 사제의 템포 덱은 필드에 아무 하수인도 없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는 고질적인 문제점 때문에 도저히 성립이 안 되었다. 사제의 템포 덱이 이렇게 부정적인 취급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직접 딜 카드의 부재로 인한 역전의 어려움이다. 필드가 정리당한 타이밍에도 상대의 명치를 칠 카드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다른 템포 덱이나, 필드가 정리당해도 영능 파워로 복구할 수 있는 성기사 및 흑마법사와 달리 사제의 영능은 일단 내 필드에 하수인이 없으면 전혀 쓸모가 없으며 필드가 싹 밀려있으면 상대 체력이 1이 남아있는 상태여도 상대가 안심할 수 있을 수준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사제는 북녘골을 제외하면 드로우 카드조차 없기 때문에 말렸을 때 회생의 여지가 아예 없다고 취급받았다. 용사제는 말릴 가능성이 낮고 천정내열사제는 북녘골로 슈퍼 드로우를 볼 수 있고 회생의 여지 운운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버리기 때문에 성립했던 덱이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사제 템포를 구성하기에는 어렵다고 평가를 받았다.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위와 같은 단점 탓에 용과 천내가 없는 템포 사제는 아예 고려조차 되지 않는 덱이었다. 그러던 도중 아웃랜드 패치에서 개발진이 사제의 장점 중 하나를 이미 주어진 하수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미드레인지로 지정하면서 쿨 티란 전도사, 마력 주입 같은 오리지널 카드를 추가함과 동시에 절정, 용아귀 감독관 같은 신규 카드를 확장팩에 넣어주면서 사제로 미드레인지 덱, 템포 덱의 여지를 마련해주면서 템포 사제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같은 패치에서 북녘골과 천정이 날아가면서 템포 사제가 더욱 암울해졌다는 사실이다. 사제에게는 템포 덱을 짠다면 가장 절실한 피니시가 없으며, 피니시가 없으면 지속력이라도 좋아야하는데 드로우가 딸린 직업이라 지속력도 밀린다. 결국 하수인과 영능을 통해서 이득 교환을 하면서 점점 필드를 갖춰나가라는 소리인데 온갖 제압기와 마나 사기가 판치는 다른 덱을 상대로 그런 식의 정직한 플레이는 도저히 성립할 수가 없었다. 프로 선수들도 '남들 다 대전하는데 혼자 투기장하라는 거냐' 라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었고 연구를 해 본 스트리머들도 답이 없다며 버려졌고, 미드레인지를 할 거면 차라리 패라도 빠방하게 갖출 수 있는 갈라크론드 컨트롤에 효율 좋은 하수인들을 섞어 쓰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인지했는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1코 1/4 오버스탯인 지친 신입생, 우수한 교환비를 성립하게 하는 신의 권능: 만찬, 템포 사제에게 절실했던 마나 사기를 치게 해 주는 독실한 제자와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가 추가되었고, 드로우가 딸린다는 단점을 해결해줄 열렬한 독서가와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등의 카드를 받았으며 확장팩 초기부터 템포 사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아예 답이 없던 아웃랜드 시절과 달리 잘 풀렸을 때의 템포는 다른 템포 덱을 압살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피니시가 없다는 고질적 단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컨트롤 상대로 매우 취약하며 상황에 맞는 카드가 딱딱 잡혀주지 않으면 덱 파워가 약해진다는 단점도 여전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정직한 싸움을 하지 않아도 필드 정리와 장악을 동시에 하는 성서 기사, 파편 악사 등의 덱과 비교해보면 드로우도 딸리고 코스트 사기도 거의 못 치고 즉발 딜도 없는 템포 사제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개발진들도 포기했는지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는 아예 지원받지 못했다. 다크문 경주에서 집결!과 빛의 경주마를 지원받았으나 경주마는 안 그래도 심한 경직성만 더 심하게 만들었고 집결!은 템포는커녕 미라클 사제에서 엔진으로 신나게 쓰이는 현황이다. 사실 아웃랜드 패치 내역이 공개되는 시점부터 템포 사제의 미래는 매우 암울한 수준이었으며 망하는 것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애초부터 드로우도 없고 즉발 딜이 없는 미드레인지 덱이라는 컨셉 자체부터가 말아먹은 컨셉이었으며, '극단적인 수동성'을 정체성으로 정해놓고 '능동적인 필드 전개'라는 전혀 상반된 정체성을 같이 밀고 있었으니 성공할 수가 없는 컨셉이었다. 하스스톤 역사 6년을 다 뒤져봐도 패 수급이 안 되고 즉발 딜이 없는 미드레인지 덱이라는 개념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사냥꾼처럼 패 수급이 안 되어도 영능 덕분에 게임 후반 깜짝 킬이 가능하거나, 성기사처럼 즉발 딜은 부족하지만 패 보충과 강력한 위니 및 버프가 포진해있거나, 드루이드나 주술사처럼 드로우도 무난하고 야포나 피욕이라는 핵폭탄으로 섀도우복싱을 강요하거나 하는 덱들이나 이름을 올렸던 것이다. 불사조의 해 내내 템포사제는 결국 1234가 멀리건에 딱딱 맞춰 들어오기를 기도하거나, 체력만 높은 깡통으로 재롱잔치를 부리다 제압기 맞고 항복하는 좀 거대한 샌드백에 불과했던 것이다. 사제가 1234를 잘 하고 제 때 제 때 좋은 카드가 들어오고 필드에 하수인이 꾸준히 버텨줘서 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미드레인지보다 강한 건 사실이지만, 그런 플레이는 등급전은커녕 투기장 사제에게도 어렵다. 드로우가 없는 특성 상 저코스트 하수인이 제 때 들어오지 않으면 패가 심각하게 꼬이며, 아무리 필드를 잘 잡아놔도 컨트롤 덱을 상대로 광역기가 나오는 타이밍인 7~8턴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필드가 밀리게 되는데 즉발 딜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 탓에 광역기를 맞는 순간 상대 체력이 1이든 2든 30이든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단점을 보충해주던 것이자 타 직업의 자군야포 같은 역할을 해 주던 것이 기존의 천정내열인데, '강한 하수인 하나만으로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압박을 주는 건 부당하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대서 천정을 야생을 보내버려 피니시마저 사라진 상태였다. 그나마 개발진들이 원하던 템포 사제에 가장 근접한 가젯잔 당시 용사제를 생각해보면 현 템포 사제의 단점은 명확하다. 일단 당시 사제에게는 북녘골 성직자라는 높은 잠재력의 드로우 엔진이 있었기에 필드를 일단 잡았다면 그걸로 패를 불리면서 필드가 좀 밀려도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다. 북챙이 아니더라도 [[용기병 비밀요원]]이나 황천의 원령 역사가라는 좋은 패 수급 하수인과 딱딱 내는 데 성공하면 필드를 꽉 잡아줄 다양한 용족 템포 하수인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 전성기 시절의 용사제마저도 즉발 딜이 부족하다는 고질적 문제에 시달려야 했으며 그걸 해결하려고 패 말림을 감수하고 정신 분열을 넣거나 피니시용으로 혼란을 커스텀하는 등 템포사제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시절에조차도 수동성이 발목을 잡았던 게 사제였다. 거기에 장점은 다 덜어놓고 단점만 남겨놓은 채 등급전에서 투기장을 하라고 하고 있으니 애초부터 성립할래야 성립할 수가 없었던 걸 억지로 밀고 있었던 셈이다. 결국 그리핀의 해가 되자 개발진들은 사제에게도 최소한의 드로우 카드를 지원해주고 직접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암흑 사제를 이번 해에 지원해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사실상 사제의 직업 정체성 구축에 대해 실패를 인정했으며 그 직업 정체성 중 하나로 딸린 미드레인지 템포 역시 그 가치를 잃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템포 사제를 밀어준다고 주었다가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도태된 카드들이, 바로 위에 언급된 암흑 사제에서 적극적으로 채용되며 아주 헛된 수고는 아니었다는 것. 초반에 템포를 잡아 몰아붙이기만 해도 공허에 물든 수행원과 영능의 힘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게 되며 비로소 템포를 잡는 것에 의미가 생기게 되었고 해당 지원 카드들이 암흑 사제를 1~2티어까지 올려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